“계획은 모두 망상에 불과하지 않은가. 산책은 이럴 때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수단이다. 어디에도 머물지 않고 어디로도 향하지 않으며 걷고 머무는 것.” 소설가 정치돈의 에세이집. 서울과 파리를 걸으며 도시, 건축, 자본주의, 예술 등을 주제로 자유롭고 참신한 생각들을 펼친다.
“계획은 모두 망상에 불과하지 않은가. 산책은 이럴 때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수단이다. 어디에도 머물지 않고 어디로도 향하지 않으며 걷고 머무는 것.” 소설가 정치돈의 에세이집. 서울과 파리를 걸으며 도시, 건축, 자본주의, 예술 등을 주제로 자유롭고 참신한 생각들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