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스낵시장에서 자체브랜드(PB)상품이 부동의 1위 농심 ‘새우깡’을 밀어내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9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이달 스낵 카테고리에서 PB상품인 ‘세븐셀렉트 바프허니버터팝콘(사진)’이 새우깡을 제치고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중순 견과류 전문업체 길림양행의 ‘허니버터 아몬드’와 협업해 선보인 세븐셀렉트 바프허니버터팝콘은 출시 후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해왔다. 일 최대 1만5000개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약 50일만에 누적 판매량이 60만개를 넘었다. 세븐일레븐은 다음달 PB스낵의 표준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도 단행할 계획이다. 올해 세븐일레븐 PB스낵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8% 증가했다.
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