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반성폭력센터는 ‘성서 속 여성과 현대 여성과의 대화’라는 주제로 다음 달 1일부터 한 달간 매주 금요일 기획 강좌를 열 계획이다. 강좌는 화상회의 플랫폼 줌으로 진행된다. 센터 관계자는 28일 “강좌를 통해 여성의 관점으로 성서 속 이야기와 현재를 모두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하며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박유미 비블로스성경인문학연구소장이 ‘여성의 관점으로 구약의 법 읽기’, 김순영 한국연구재단 연구원이 ‘여성의 관점으로 잠언 읽기: 구약 잠언 남자의 정절을 말하다’, 강호숙 기독인문학연구원 연구위원이 ‘기독교 신앙과 성: 하나님 이미지와 신앙, 성 정체성과 성 역할 남녀관계’ 등을 강연한다. 수강료는 5만원이며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안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