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숲캉스 프로그램 ‘포레스트 캠프’ 운영

입력 2021-09-29 19:10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경기도 용인 향수산 일대에 ‘숲캉스’ 시설 포르세트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포레스트 캠프 전경. 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숲캉스’ 프로그램 ‘포레스트 캠프’를 운영한다. 숲캉스는 숲과 바캉스가 합쳐진 말로, 숲으로 떠나는 휴가를 의미한다. 포레스트 캠프는 에버랜드가 경기도 용인 향수산 일대에 가꿔 온 명품 숲인 더 숲 신원리(용인 포곡읍 신원리)의 트레킹 코스가 시작되는 곳으로, 약 9만㎡(2만7000평) 규모의 자연 생태 체험장이다. 넓은 잔디광장과 벤치, 비치체어 등 휴식공간과 편의시설이 곳곳에 마련돼 있고, 하루 입장 인원을 소규모로 제한하고 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관계자는 포레스트 캠프 일대 사방이 수십만 그루의 나무와 초화류로 둘러싸여 있어 ‘숲멍(숲에서 멍때리기)’을 하기에 최적의 장소라고 강조했다. 이용객은 포레스트 캠프 일대를 자유롭게 다니며 자연 체험을 할 수 있고, 에버랜드 캐릭터가 현장을 찾아 함께 사진을 찍어 주는 포토타임과 버스킹 공연 등도 마련돼 있다.

피크닉 패키지는 구성에 따라 포레스트 캠프만 이용하거나, 에버랜드 오후 이용권이 포함된 패키지도 구매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올가을 농심과 함께 포레스트 캠프 피크닉 패키지 이용객 전원에게 백산수(500㎖×20개) 무료 쿠폰과 농심 스낵·음료 랜덤팩도 선물로 증정한다. 숲캉스 프로그램을 이용하려면 10월 말까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포레스트 캠프 피크닉 패키지를 사전 예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