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손잡고 소상공인 판로 확대와 창업지원을 통해 상생 경영을 이어간다.
이마트는 지난달 SSG닷컴 자체 라이브커머스 ‘쓱라이브(SSG.LIVE)’를 통해 ‘백년가게 상품전’을 진행했다. 백년가게는 중기부가 업력 30년 이상 된 소상공인 중 경영자의 혁신의지, 제품·서비스 차별화, 영업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
이마트는 지난해 12월 중기부와 맺은 ‘자상한 기업’ 협약의 일환으로, 백년가게에 선정된 소상공인의 대표 상품을 피코크로 재해석해 판로를 확대해 왔다. 그동안 피코크로 재탄생한 백년가게 상품은 ‘태극당 버터케잌’ ‘태조 감자국’ ‘진미양념통닭’ 등 총 8종다.
백년가게 상품전에서는 이마트가 개발한 상품 뿐 아니라 HMR 전문 생산기업인 프레시지의 백년가게 상품 8종도 함께 선보여 상생의 폭을 넓혔다. 프레시지 백년가게 상품은 ‘지동관 깐쇼새우’ ‘장흥회관 낚곱전골’ 등이었다. 쓱라이브방송을 통해 소상공인의 ‘백년가게 상품’의 판로를 확대한 것은 물론이고, 2030 젊은 세대에게 상품을 알릴 수 있는 계기도 되었다.
이마트는 앞으로도 두 달에 한번 중소기업, 소상공인, 농어촌 등의 테마를 선정해 라이브방송을 통한 상생 활동을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마트는 소진공이 실시하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에 유통 전문 인력을 강사로 지원해 소상공인 창업 지원에도 나선다. 소진공에서 운영하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성장가능성이 높은 신사업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예비창업자를 선발해 이론교육, 점포체험, 창업자금 등을 지원하는 예비창업지원 아카데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