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거래소는 2011년부터 KRX국민행복재단을 설립했고, 임직원 자원봉사단인 ‘행복나눔봉사단’을 구성했다. 지역 아동센터 환경 개선 사업, KRX 드림 장학 사업, 사회복지시설 아동 금융 교육 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14년부터 실시한 지역 아동센터 환경 개선은 거래소의 대표적인 아동·청소년 지원 사업이다. 비좁은 공간과 낙후된 시설을 리모델링 공사해 도서관, 학습실 등 아동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학습권을 보장한다. 거래소는 지난 4월과 6월에 대구 달서구와 인천 계양구에서 KRX 지역 아동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달에는 부산 지역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부산광역시체육회와 함께 진행했으며, 지원 대상은 저소득 가정과 한부모 가정의 초·중·고 체육 선수 30명이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후원금 전달식에서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과 희망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거래소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전반적인 경제활동이 위축되고 아동·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펼치기 힘든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한국거래소는 ‘아이들이 행복해야 우리 미래가 행복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거나 사회로부터 소외된 아동·청소년을 위한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