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위험 사전에 철통 체크”… 현장용 안전관리 앱 출시

입력 2021-09-28 17:43
SK에코플랜트 제공

SK에코플랜트가 오는 10월 현장용 안전관리 애플리케이션(앱) ‘안심, 안전에 진심’을 출시한다. 관리자와 근로자 모두가 안전을 준수하며 작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발됐다. 자동저장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각 현장의 안전관리 계획 수립에도 이용될 예정이다.

안심은 스마트폰을 통해 누구나 쉽게 안전사항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게 도와주는 앱이다. 앱은 크게 나의현장, 근로자이력, 작업허가서, 안심톡, 위험성평가, 안전신문고 등 6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장의 모든 근로자가 당일 작업의 위험도, 팀원 현황, 안전수칙 등 주요 점검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채팅기능인 안심톡을 활용해 현장 내 위험사항과 조치 내용을 간편하게 주고받을 수 있으며, 안전 점검 일지로 변환해 저장도 가능하다.

현장 안전 관리자인 이용자는 “단순 서류 업무가 줄어들고,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안전관리 업무에 집중할 수 있었다”며 “근로자와 관리자의 의견을 직접 반영해 만든 앱이라 현장 상황을 세심하게 고려한 것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안재현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안심 앱은 현장 규모와 관계없이 쉽게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투자 여력이 부족한 중소 현장까지 도입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심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간단한 회원가입을 통해 바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