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신규 가입자가 9월 말 기준 6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중개형 ISA를 오픈한 지 7개월만이다. 신규가입자는 배당소득세 면제, 간접 상품 발생 수익의 손실 상계 등 절세 혜택 등을 활용하고자 하는 ‘영&스마트 고객’의 가입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2040세대 가입이 그 외의 전체 연령대의 가입자 수 대비 배 이상을 기록했다. 전 연령대를 통틀어 68%를 차지할 정도로 비율이 높았다. 온라인 가입 비중이 99%에 달했으며, 전체 가입자 중 삼성증권 거래 이력이 없었던 고객의 가입 비중도 과반수였다. ISA 계좌에서 국내 주식 및 주식형 펀드에 투자해 발생한 이익은 2023년부터 도입되는 금융 투자소득 과세에서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