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읽기] 영화 촬영지 마을 의문의 사건

입력 2021-09-23 20:36

‘무한의 책’ ‘죽음이 너희를 갈라놓을 때까지’ 등을 발표한 약사 소설가 김희선의 신작 장편소설. 광산업이 쇠한 뒤 황폐해진 마을이 SF영화 촬영 부지로 선정된 뒤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을 그린다. 현실과 SF의 세계를 절묘하게 섞은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인간과 삶의 비밀을 발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