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지난 주말 미국 뉴저지주 티넥 메리어트 호텔에서 글로벌 채용 행사인 ‘BC(Business & Campus) 투어’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행사에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 조지아공과대, 코넬대 등 주요 10여개 대학 및 연구소의 석·박사 및 학부생 40여명이 초청됐으며, 이들 중 대다수가 친환경·바이오 소재, 배터리 소재, 신약 개발 등 LG화학의 신성장 동력 관련 분야의 전공자들이었다. LG화학의 ‘BC 투어’는 주요 경영진이 직접 현지 우수 인재들과 소통하며 현장 인터뷰까지 실시하는 글로벌 채용 행사다. 행사를 주관한 신학철 부회장은 경영진과의 대화 시간을 갖고 직접 참석자들과 회사의 비전을 공유했다. 신 부회장은 2019년 ‘BC 투어’ 최초로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채용 행사를 주관했고, 올해는 국내 대학 및 연구소의 이공계 석 박사 과정 인재를 초청해 ‘테크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직접 글로벌 인재 확보에 나서고 있다.
김지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