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은 전날 충청남도, 하나은행,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기 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충남 태안 내 소기업·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더드림(The Dream) 행복자금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서부발전과 하나은행은 충남신용보증재단에 각각 1억원을 출연하며, 재단은 이를 기반으로 24억원의 대출 여력을 확보해 기업당 최대 3000만원까지 저금리 신용보증 대출상품인 ‘더드림 행복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더드림 행복자금은 16일부터 태안군내 하나은행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태안 내 80여개 골목상권 소기업·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김지애 기자 amo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