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15일 경남 진주 LH 본사에서 우리은행, 경남은행, 하나은행과 함께 주거위기가구 생활안정지원을 위한 기부금 3억3000만원을 주거복지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코로나19 유행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이 심해진 주거위기가구 지원을 위해 LH가 2억원, 우리은행·경남은행·하나은행이 1억3000만원을 기부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LH 임대주택 거주자 중 실직, 질병 등으로 불가피하게 발생한 장기체납에 따라 퇴거위기에 놓인 저소득 취약계층이다. LH는 LH긴급주거지원위원회를 운영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상자를 결정한다. 각 가구당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택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