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위기, 마가복음 속 예수님 가르침으로 극복하자”

입력 2021-09-16 03:06

코로나19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영적인 힘을 회복하자는 책이 출간됐다. 책 제목은 ‘그분이 내게 말을 걸어오셨어요’다. 저자인 임동환(사진) 여의도순복음하남교회 목사는 코로나19로 두려움과 혼란 가운데 있는 사람들에게 우리가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비결은 두 가지라고 말한다. 하나는 철저한 방역을 하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예수님을 회복하는 것이다.


저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예배를 드리기도 힘들고, 각종 스트레스가 쌓여가는 이때 마가복음의 예수님 사역과 가르침을 주목하자”고 말했다.

초대교회에도 위기와 두려움은 있었다. 당시 종교 지도자들은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을 신성 모독죄로 몰아 십자가에서 죽이고,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도 모두 죽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두려움과 혼란 가운데 있었다. 예수님의 사역과 가르침, 죽음과 부활을 지켜본 제자들은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이야기를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 그들이 위기와 두려움에서 벗어나게 하겠다고 생각했다.

그때 등장한 책이 마가복음이다. 마가복음은 예수님은 누구이며, 두려움의 시기에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를 담고 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마가복음을 읽으며 두려움과 혼란을 이기고 담대하게 온 천하에 다니며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이 됐다.

저자는 마가복음에 나오는 예수님의 사역과 가르침을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두려움을 이기고 희망을 품고 살라고 강조한다. 이 책은 마가복음에 나오는 예수님의 사역과 가르침을 중심으로 ‘48개의 예수님의 인생 레슨’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저자는 이 책자를 교재로 ‘예수님의 제자훈련 및 특별새벽 온라인기도회’를 개최한다. 다음 달 5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화, 수, 목 새벽 5시 여의도순복음하남교회 예배실에서 진행되며 유튜브로 생방송한다. 온라인 제자훈련 및 새벽기도회에 참여하기 원하는 이들은 유튜브에 들어가서 ‘여의도순복음하남교회’를 검색해 들어가면 된다.

저자는 미국의 리전트대학교에서 목회학 박사를, 미국 바이올라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여의도순복음하남교회 담임목사, 하남시기독교연합회 회장으로 사역하고 있다. 저서로는 ‘상한 마음의 치유와 용서’, ‘강하지 않아도 괜찮아’, ‘똑똑 나 이제 결혼해도 될까요’ ‘다윗과 함께 부르는 노래’가 있다.

전병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