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국내 태양광시설에 1조5000억 추가 투자

입력 2021-09-10 04:07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은 2025년까지 국내 생산 및 연구시설에 1조5000억원을 투자한다고 8일 밝혔다.

한화큐셀은 고출력 제품 생산을 위한 라인전환과 차세대 기술인 페로브스카이트 기반의 탠덤 셀 연구 등에 투자를 진행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더욱 강화하고 한국 태양광 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다.

충북 진천군과 음성군에 위치한 한화큐셀의 공장(사진)은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 셀과 모듈 공장으로 연간 4.5GW의 태양광 셀과 모듈을 생산한다. 지난해까지 1조5000억원을 투자했다. 이번 투자로 한화큐셀은 국내에 3조원의 누적 투자를 진행하게 되고 한국공장의 셀과 모듈 생산능력은 2025년까지 연간 7.6GW로 확대된다.

이는 국내 기준 연간 1200만 명이 사용할 수 있는 가정용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김준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