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 선순환’ 강조한 롯데百, OOTT 론칭

입력 2021-09-10 04:07

롯데백화점이 친환경 PB브랜드 ‘OOTT’를 론칭한다고 9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에 처음 문을 열었고 잠실점, 부산본점, 본점 등에서 차례로 오픈할 예정이다.

‘OOTT(오오티티)’는 ‘Only One This Time’의 머리글자를 딴 것으로 ‘지금 이 순간 오직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한정 상품’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롯데백화점 바이어들이 단독으로 기획한 차별화된 상품, 환경친화적 브랜드와 협업 상품 등을 선보인다. 페트병을 재활용한 폴리에스터 원단이나 나일론을 사용한 리사이클 원단의 원마일 웨어 제품, 친환경 원단 가방 3종 등이 대표 상품이다. 미군용 텐트 업사이클링 브랜드 ‘카네이테이’와는 클러치, 파우치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홍성욱 롯데백화점 PB운영팀장은 “올해 롯데 그룹이 추진하는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 중 플라스틱 선순환 체계 구축과 친환경 포장 확대를 선도적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