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성-장기기증운동본부 협약… 1300여 교회 생명나눔 예배 동참

입력 2021-09-09 03:04

예수교대한성결교회(예성·총회장 이상문 목사·사진 왼쪽)가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목사·오른쪽)와 장기기증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예성은 산하 1300여개 교회들이 생명나눔예배에 참여해 장기기증 서약을 하도록 교단 차원에서 독려할 예정이다. 예성은 협약식 전에도 41개 교회에서 5000여명의 성도가 장기기증에 등록한 바 있다.

이상문 총회장은 “모든 성결인이 장기기증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그리스도의 빛을 전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 총회장은 2008년 자신이 시무하는 서울 강서구 두란노교회에서 생명나눔예배를 진행한 데 이어 다음 달 24일 서울과 김포예배당에서 두 번째 예배를 드리겠다고 밝혔다.

박진탁 이사장은 “9월 9일 장기기증의 날을 맞아 생명나눔에 동참한 예성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용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