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계열사들이 7일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공고 일정을 발표했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생명, 제일기획 등 계열사들은 이날 홈페이지에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공고를 게시했다. 서류 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3일까지다. 10∼11월 중 필기시험인 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하고, 11∼12월 중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은 삼성이 최근 국내에 240조원을 투자해 4만명을 고용하겠다는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한 이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채용이다. 5대 그룹 중 유일하게 공채를 운영하고 있는 삼성은 청년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채용시장의 안정성을 위해 공채를 유지할 방침이다.
김지애 기자 amor@kmib.co.kr
삼성, 하반기 신입공채 시작
입력 2021-09-08 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