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파트너사 납품 대금… 추석 맞아 3500억원 조기 지급

입력 2021-09-08 04:08

롯데쇼핑이 추석을 앞두고 중소 파트너사들이 안정적으로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납품대금 35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e커머스 등 롯데쇼핑 계열사의 4600여개 중소 파트너사가 대상이다. 중소 파트너사들이 명절에 일시적으로 자금이 많이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해, 오는 15일까지 납품대금을 모두 지급할 예정이다.

롯데쇼핑은 파트너사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롯데쇼핑의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파트너사의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파트너사 빅데이터 컨설팅 지원사업’,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 대상으로 집기 제작, 사은품 구매, 판촉사원 인건비 지원 등 마케팅 자금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오프라인 판촉 지원사업’ 등이 있다.

정신영 기자 spiri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