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이 ‘2021 수소모빌리티+쇼’에 참가해 그룹의 역량을 한 데 모은 수소사업 비전을 선보인다. 박람회에는 포스코를 비롯 포스코에너지,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등 총 6개의 그룹사가 참여해 그룹 수소사업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사업계획을 설명한다.
포스코그룹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1 수소모빌리티+쇼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포스코그룹의 전시 부스는 그룹 수소사업 비전, 수소환원제철, 수소 생산, 수소 저장·유통(인프라), 수소 활용의 다섯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최초로 수소환원제철소의 모형(사진)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수소환원제철공법은 부스의 정중앙에 자리 잡는다. 수소환원제철은 석탄 대신 수소를 환원제로 사용해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철을 생산할 수 있는 수소경제시대의 핵심 기술이다.
정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