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Y ‘등록금과 대학생의 삶’ 공모전 20일까지 접수 마감

입력 2021-09-06 03:05
한국YWCA연합회(회장 원영희)가 등록금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등록금과 대학생의 삶’ 공모전을 연다.

신청자는 오는 20일까지 등록금 때문에 삶의 질이 낮아진 현실을 담아낸 3분 이내의 영상이나 수필, 소설, 그림, 노래, 사진 등을 홈페이지에 소개된 제출처에 내면 된다. 한국Y는 심사 기간을 거쳐 다음 달 6일 선정 작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선정 작품을 온라인으로 전시하고 도서로 발간할 계획이다. 한국Y 관계자는 “대학의 교육 공공성 확대가 대학생의 삶의 질 향상으로 직결될 수 있다는 문제의식을 알리고자 한다”며 공모전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한국Y는 한국YMCA전국연맹, 한국기독청년협의회(EYCK),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KSCF)과 함께 반값등록금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유기홍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 등과 함께 서울 중구 한국Y A스페이스에서 ‘반값등록금 실현과 무상등록금 가능성 검토를 위한 청년 시민토론회’를 열었다.

안규영 기자 ky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