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목회와말씀연구원(미목원·로고·이사장 김지철 목사)은 새 시대 건강한 목회자 양성을 위해 ‘POST M. Div. 학교’를 내년 상반기 설립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한 선수 과정으로 오는 27일부터 6주간 온라인 강의와 멘토링 과정을 개설한다고 덧붙였다.
‘M Div’는 교역학 석사(Master of Divinity)를 말한다. 교회에서 사역하는 목회자가 되기 위한 신학대학원 3년 과정 이수자를 일컫는다. 교수나 학자가 되기 위한 신학 석사(Th. M.)와는 차이가 있다. 미목원은 “교단을 가리지 않고 신대원 교역학 석사 이수 5년 이내의 목회자를 대상으로 실제적 목회 멘토링을 돕는 과정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7일부터 매주 월요일 열리는 온라인 선수 과정에선 첫 강의로 미목원 원장인 박영호 포항제일교회목사가 성경적 교회에 대한 방향성을 논하게 된다. 이어 지용근 목회데이터연구소 대표의 데이터로 본 한국사회와 교회, 유호현 전 트위터 엔지니어가 말하는 한국교회와 스타트업, 오대식 높은뜻덕소교회 목사의 선교적 교회 모델과 분립, 옥성득 미국 UCLA 교수의 한국교회사 강의 등이 선보인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