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은 LS엠트론 회장이 최근 도시 양봉을 통한 ‘꿀벌 살리기 운동’에 나섰다(사진). LS는 구 회장이 꿀벌 살리기 운동에 동참하고자 서울 자택 뒤뜰에 작은 벌통을 설치하고 도시 양봉을 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구 회장이 설치한 벌통에서 서식하는 꿀벌은 약 1년 사이 4만 마리에서 15만 마리로 늘었고, 이에 부수적으로 생산되는 꿀의 양은 연간 10ℓ에 달한다.
구 회장은 이를 별도로 포장해 ‘꿀벌의 개체 수를 늘리고자 양봉을 시작했는데, 꿀이 너무 많이 차서 할 수 없이 생산한 꿀’이라는 문구를 넣어, 가까운 지인들에게 선물하고 있다.
김준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