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소재로 100년 기업의 길’ 포스코포럼 열려

입력 2021-09-02 04:06

포스코가 미래 성장전략을 조망하기 위한 포스코포럼을 개최했다. 포스코그룹 임원들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포럼으로, 올해는 ‘친환경 소재로 100년 기업의 길을 가다’를 주제로 1일부터 이틀간 포스코센터에서 진행된다.

포스포코럼 첫째 날은 ‘바이든 정부의 외교 정책과 新 국제질서’를 주제로 스티븐 비건 전 미국 국무부 부장관의 기조 강연과 패널토론을 통해 새로운 국제질서의 향방과 기업 경영에 미치는 시사점을 살펴본다. 또 ESG 책임 투자 강화 및 탄소중립 정책 확대 등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도 논의한다. 둘째 날에는 포스코그룹이 친환경 소재 메이커로 성장하기 위한 미래 전략과 연계한 강연이 이뤄진다. 탈탄소, 이차전지소재, 수소산업 등을 주제로 한다. 최정우(사진) 포스코그룹 회장은 “포스코포럼이 사업방식과 성장방식, 그리고 생각과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 친환경 소재 전문 메이커로서의 전략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혁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