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는 사내벤처 폴리오컴퍼니가 최근 분사했다고 31일 밝혔다. 2018년 단비, 지난해 햄프킹에 이어 세 번째 사내벤처 분사다. LG CNS는 사내 디지털전환(DX) 전문가의 기술 사업화를 장려하고 사내 혁신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16년부터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아이디어 몬스터’를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선정된 사내벤처엔 연간 최대 10억원의 자금과 별도의 업무 공간을 지원한다. 사내 전문가에게 기술 조언과 법률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8월 최준혁 LG CNS 책임을 중심으로 출범한 폴리오컴퍼니는 이달 내 투자 전략 거래 플랫폼 출시를 앞두고 있다. 자신만의 투자 전략을 개발하거나 여러 전문가의 투자 전략을 구매해 활용할 수 있다. 인공지능(AI)을 통해 전략에 맞는 종목 추천 등도 제공한다.
양한주 기자 1wee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