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기독교서회(서회)는 창립 131주년을 맞아 연말까지 ‘131멤버십’ 회원을 모집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서회는 1890년 장로교와 감리교가 연합해 세운 ‘죠션셩교셔회’를 모태로 한다. 창립 목적으로 “조선어로 기독교 서적과 전도지와 정기간행물의 잡지류를 발행하여 전국에 보급하기 위해”라고 명기했다. 일반 출판사까지 모두 포함해 현존하는 국내 최고(最古) 출판사다.
131멤버십은 개인을 대상으로 하며 월간 ‘기독교사상’과 격월간 ‘다락방’의 1년 구독권에 더해 단행본 구매 9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교회를 대상으로 한 ‘131북클럽’도 있다. 서회 관계자는 “오는 10월 기독교의 한글 보급 역사를 반추하는 131주년 창립 기념 세미나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우성규 기자
연말까지 ‘131멤버십’ 진행… 대한기독교서회, 131주년 맞아
입력 2021-09-01 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