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학생부 교과 30%로 낮춰

입력 2021-09-01 18:01

단국대는 2022학년도 수시전형으로 3111명(62%), 정시전형으로 1903명(38%)을 선발한다. 정시전형 선발인원이 전년보다 166명 증가했지만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여전히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

2022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의 주요 변경사항은 약학과 신설, 자기소개서 폐지, 수능최저학력기준 미적용(일부학과 제외), 면접고사 미실시(일부학과 제외) 등이다.

죽전캠퍼스는 학생부교과에서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을 폐지하고 ‘지역균형선발전형’을 신설했다. 최대 8명까지 학교장 추천을 받아 지원할 수 있다. 죽전캠퍼스 ‘지역균형선발전형’과 천안캠퍼스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은 중복지원도 가능하다.

학생부종합전형은 DKU인재, SW인재, 창업인재, 고른기회학생, 사회적배려대상자, 취업자, 기회균형선발, 농어촌학생, 특수교육대상자, 특성화고졸재직자 등 10개 전형에서 학생을 선발한다. 이중 SW인재, 창업인재, 특수교육대상자는 죽전캠퍼스에서만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 선발인원은 죽전 742명, 천안 658명 등 1400명이다. 면접 없이 서류 10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단 DKU인재(의학계열·문예창작과)와 SW인재는 학과 특성을 고려해 면접을 실시한다. 또 의학 및 약학계열을 제외하면 수능최저학력기준도 없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전형 간 복수 지원이 가능하지만 동일전형 간 복수 지원은 캠퍼스가 달라도 할 수 없다. DKU인재전형과 농어촌학생전형은 동시지원이 가능한 반면, 죽전캠퍼스 DKU인재전형과 천안캠퍼스 DKU인재전형에 함께 지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총 964명을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지역균형선발전형(죽전)은 261명,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천안)은 703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 100%가 반영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학생부교과 성적은 학년 구분 없이 전 학년 동일하게 적용되며 재학생은 3학년 1학기, 졸업생은 3학년 2학기까지의 성적이 반영된다.

‘논술우수자전형’은 학생부 교과 반영비율을 기존 40%에서 30%로 낮추며 논술 반영비율을 70%까지 높였다. 출제범위는 모의논술고사 범위와 동일하기 때문에 모의논술 및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게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