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전형, 자연계열 대상으로만 실시

입력 2021-09-01 18:07

서울시립대는 2022학년도 신입생 1846명 중 1040명(56%)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정시 모집인원 증가로 수시 모집인원은 전년도 대비 132명 줄었다. 원서접수는 10일부터 13일이다.

77명을 선발하는 논술전형의 경우 인문계열은 폐지되고 자연계열 대상으로 실시된다. 수리논술 4문항이 출제되고 논술성적(70%), 학생부 교과 성적(30%)을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학생부교과전형이 폐지되면서 신설된 지역균형선발전형으로 198명을 뽑는다. 학교장추천제로 진행되며 학교 당 추천 인원은 최대 4명까지 가능하다. 학생부 교과 성적 100%로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학생부 교과 성적에서 석차 등급이 있는 과목이 반영 대상이며 석차 등급이 없는 과목은 반영하지 않는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설정됐다.

고른기회, 사회공헌·통합 전형이 포함된 학생부종합전형으로는 626명을 뽑는다. 1단계에서는 서류평가 성적 100%로 학부 및 과의 모집인원에 따라 2~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서류평가 성적(60%)·면접평가 성적(40%)을 합산해 총점 순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서류평가는 지원자의 이름, 수험번호, 출신고교가 삭제된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등을 통해 지원자의 역량을 종합 평가한다. 면접은 면접위원 2명이 12분 내외 심층 평가를 실시한다. 올해부터 사회공헌 통합 전형 지원 자격에 독립유공자 후손과 다자녀가정의 자녀가 추가됐다.

정시모집으로만 선발했던 인공지능학과, 융합응용화학과는 올해부터 수시모집까지 선발전형을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