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학교장추천’ 학생부교과 신설

입력 2021-09-01 18:07

중앙대는 2022학년도 신입생 5074명 중 3231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이 신설됐고, 학생부종합전형 중 ‘다빈치형인재전형’에서 면접을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중앙대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을 신설했다. 교과 위주인 기존 학생부교과전형과 학교장추천전형을 통합했다. 교과 70%에 비교과 30%를 합산해 511명을 뽑는다. 고교별로 10명을 추천할 수 있다. 이 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는 총 1620명이 배정됐다. 다빈치형인재(590명), 탐구형인재(595명), SW인재(75명), 사회통합(24명), 고른기회(336명)로 나눠 모집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지난해까지 서류 100%로 선발했지만, 올해는 다빈치형인재전형에서 면접이 실시된다. 1단계 서류 100% 평가에 이어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에 면접 점수 30%를 합산한다. 나머지는 전형은 서류 100%로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논술전형은 701명을 선발한다. 논술 60%, 학생부 40%로 평가한다. 인문사회계열은 언어논술 3문항, 경영경제계열은 언어논술 2문항과 수리논술 1문항이 출제되며 자연계열 논술은 수학 3문항에 과학(물리·화학·생명과학 중 원서 접수 때 1과목 선택) 1문항이 출제된다. 중앙대는 고교 교육과 자기주도 학습만으로 논술전형에 합격할 수 있도록 모든 지문을 교과서나 EBS 교재를 활용해 출제한다. 논술전형에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이달 10일부터 14일까지 학교 홈페이지(admission.cau.ac.kr)에서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