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종 계열적합’ 수능최저학력 적용안해

입력 2021-09-01 19:09

고려대 서울캠퍼스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2546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 전형으로 가장 많은 1560명을 선발하고 학생부교과 전형으로 860명, 실기·실적위주 전형으로 73명을 가린다. 원서접수는 10일부터 13일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일반전형-학업우수형·계열적합형, 기회균등)은 학교생활기록부를 중심으로 모든 기록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학생부종합전형 중 학업우수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를 종합평가해 6배수를 선발한 후 제시문 기반 면접(6분) 30%를 합산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다. 계열적합형은 서류 100%를 종합평가해 5배수를 선발한 후 제시문 기반 면접(7분) 40%를 합산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기회균등 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로 3배수를 선발한 후 제시문 기반 면접 30%를 합산한다. 지원자격 중 고른기회는 제시문 기반 면접을 6분 동안,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는 제시문 없는 면접을 5분간 진행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학생부교과전형(학교추천)은 일괄선발로 학교생활기록부 80%와 서류 20%를 합산한 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세종캠퍼스는 정원의 약 60%에 해당하는 892명을 선발한다. 논술전형 417명, 학생부교과전형 169명, 미래인재전형 141명, 기타 지역인재·농어촌학생 등 특별전형으로 165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10일부터 14일까지다.

새롭게 도입된 논술전형은 논술고사점수 70%와 학생부교과점수 30%를 총점 순으로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약학과 외 모든 모집단위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1단계에서 학생부교과점수 만으로 5배수를 선발해 면접점수 30%를 합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