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종, 면접·수능최저학력 없이 서류100%

입력 2021-09-01 19:10

서강대학교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1684명 중 988명을 모집한다. 전형별로는 학생부교과전형 172명, 학생부종합전형 일반 549명, 고른기회 72명, 사회통합 26명과 더불어 논술(일반)전형 169명이다.

가장 많은 인원을 뽑는 학생부종합전형은 일반·고른기회·사회통합으로 나눠 모집한다. 면접과 수능최저학력기준 없이 100% 서류평가로만 선발한다. 필수제출서류에는 자기소개서가 폐지돼 학교생활기록부만 있다. 학생부종합 1·2차 전형이 통합된 학생부종합(일반)전형은 졸업연도에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며, 내년 2월 2학년 수료예정자 중 상급학교 조기입학 자격 부여자(상급학교 진학대상자)에 더해 검정고시 등 고교졸업 동등 이상의 학력인정자도 지원할 수 있다. 고른기회전형은 국가보훈 대상자·농어촌 학생·특성화고교 졸업자·장애인대상자·기회균형선발 대상자 등이 모집대상이다. 사회통합전형은 다문화 가정·제3국 출생 북한이탈주민 자녀·가톨릭지도자추천 대상자 중 26명을 선발한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 학생부교과(고교장추천)전형이 신설됐다. 국내 고교 졸업예정자 중 4학기 이상 성적을 취득한 학생을 대상으로 고교별로 최대 10명까지 추천할 수 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국어·수학·영어·탐구 4개 영역 중 3개 영역 각 3등급 이내와 한국사 4등급 이내다. 논술전형은 논술시험 80%·학교생활기록부 교과 10%·비교과(코로나19 상황 감안해 전원 만점처리) 10%를 반영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4개 영역 중 3개 영역 등급 합 6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다. 원서접수는 9월 10일 오전 10시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