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최저기준 없어… 학종 서류 100%로

입력 2021-09-01 19:44

명지대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2055명을 선발한다. 명지대 수시모집의 특징은 논술 전형과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다는 점이다. 전형은 크게 학생부교과(학교장추천전형, 교과면접전형), 학생부종합(명지인재면접전형, 명지인재서류전형) 그리고 실기 및 실적 위주로 선발하는 실기/실적(실기우수자전형, 특기자전형)으로 구분된다.

학생부교과(학교장추천전형) 전형으로 306명을 선발한다. 해당 전형은 학생부 교과 성적을 100% 반영한다. 고교별 추천 인원에 제한이 없어 교과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비교과 활동이나 면접에 대한 부담을 갖지 않고 지원할 수 있다.

학생부교과(교과면접전형) 전형으론 29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순으로 모집 단위별 모집인원의 5배수를 면접대상자로 선발한 뒤 2단계에서 면접 고사를 실시해 학생부 교과 성적 70%와 면접고사 성적 30%를 합산한다. 해당 전형은 1단계에서 성적의 편차가 크지 않아 면접고사 영향력이 높다. 면접고사는 면접 기초자료 및 모집 단위별 공통 질문 문항을 기반으로 약 5분간 진행된다. 성실성 및 공동체 의식, 전공잠재역량, 기초학업역량 등을 평가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올해부터 면접 없이 서류 100%로 선발하는 학생부종합(명지인재서류전형)과 면접을 시행하는 학생부종합(명지인재면접전형)으로 이원화된다. 명지인재서류전형으로 모집인원 287명을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만으로 선발한다. 명지인재면접전형은 수시모집에서 가장 많은 394명을 선발한다. 1단계는 학교생활기록부만으로 평가하고 2단계에서 면접고사를 시행해 1단계 성적 70%와 면접고사 성적 30%를 합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