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열 학종 지원자격 변경

입력 2021-09-01 19:17

홍익대학교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캠퍼스 1754명과 세종캠퍼스 817명을 포함해 입학정원의 약 63.4%인 2571명을 선발한다. 인문·자연계열의 경우 크게 학생부교과(학교장추천자전형, 교과우수자전형), 학생부종합(학교생활우수자전형), 논술 등 세 가지 전형 유형으로 선발하고 미술계열은 비실기전형인 학생부종합(미술우수자전형)으로 선발한다. 학생부교과(학교장추천자전형, 교과우수자전형)는 인문·자연계열, 캠퍼스자율전공에서 모집하는 전형으로 학생부교과 100%로 선발한다. 올해 서울캠퍼스 수시모집에는 학교장추전자전형이 신설됐다. 교과 100%로 선발하며 각 고등학교별 추천 인원이 5명 이내로 제한된다. 기존의 교과우수자전형은 세종캠퍼스에서만 모집한다. 올해부터 2015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공통 및 일반선택과목 90%, 진로선택과목 10%를 반영한다. 입학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 최종 교과점수를 모의로 산출해볼 수 있다.

학생부종합(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인문·자연계열과 예술학과, 캠퍼스자율전공에서 모집한다. 면접 없이 서류 100%로 선발하며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학업역량(25%), 전공역량(30%), 발전가능성(30%), 인성(15%)을 평가한다.

논술전형은 서울캠퍼스 인문·자연계열과 캠퍼스자율전공에서 시행하며 논술고사 90%와 학생부교과 10%로 선발한다.

미술계열 모집 학생부종합(미술우수자전형)은 올해부터 지원자격이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 미술에 관한 교과(진로선택과목 또는 전문교과Ⅰ)를 1과목 이상 이수한 자’로 변경됐다. 1단계 학생부교과 20%, 서류(학교생활기록부 및 미술활동보고서) 80%로 3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에서는 1단계 서류 성적 40%와 면접 60%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2개 이상의 수시 모집 전형으로 복수지원이 가능하나 일부 전형간의 복수지원은 불가능하다. 또한 동일 전형 내 복수 모집단위에 지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한편 홍익대학교 입학전형의 특징 중 하나로 ‘캠퍼스자율전공’을 들 수 있다. 입학할 때 전공을 정하지 않고 이후 자신이 원하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제도다. 이밖에도 홍익대학교는 홍익인간장학금 등 28개 종류의 교내장학금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입생 특별장학금 대상자에게는 4년간 등록금(입학금 포함) 전액 면제되고 학업지원장려금으로 연간 1000만원씩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