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북가좌6구역 재건축 시공사에 선정

DL이앤씨가 최근 강북 도시정비사업 최대어로 주목받았던 북가좌6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따내 도시정비수주 ‘2조원 클럽’에 입성했다.

DL이앤씨는 지난 28일 열린 북가좌6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경기도 고양 덕양구에서 열린 선정총회에서는 전체 조합원 1198명 중 사전투표자를 포함해 1123명이 투표했다. DL이앤씨는 633표를 얻어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단지명 ‘아크로 드레브372’로 거듭날 북가좌6구역은 5351억원 공사비가 투입되는 사업으로, 총 197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DL이앤씨는 단지에 서울 서북부 최초로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를 적용하기로 했다.

아크로 드레브372는 4Bay~6Bay의 100% 판상형 평면, 전 가구 특화 조망권을 고려해 설계됐다.

축구장 5개 크기의 초대형 중앙광장 및 이와 연계된 단지 내 프리미엄 조경, 세계적 거장들과의 협업을 통한 단지 경관 디자인이 적용된다. DL이앤씨는 북가좌6구역 수주 전까지 도시정비사업부문에서 총 1조9609억원의 수주액을 기록했다. 이번 수주까지 포함해 총 2조4960억원의 수주액을 달성하며 도시정비사업 수주 2조원을 넘어섰다.

이택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