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가 미자립교회 후원을 위해 총회 산하 10개 지역총연합회에 1000만원씩 후원했다고 29일 밝혔다.
기하성은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기하성 총회 본부 8층 회의실에서 ‘제70차 제2회 정기임원회’ 겸 ‘제70차 제1회 상임운영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사진).
기하성은 이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한세대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4억4000만원을 학부와 일반대학원에 지원하기로 했다. 장학금은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지원했다. 기하성 총회는 한세대 영산신학대학원에 5000만원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해외 지역별 기하성 연합회 구성의 건’과 ‘기하성 세계협의회 구성 추진의 건’이 안건으로 상정돼 회의 참석자의 동의를 받아 결의됐다.
이영훈 목사는 “전 세계에 순복음이라는 이름으로 사역하는 선교사들이 여의도총회, 서대문총회, 순복음세계선교회, 예수교대한하나님의성회 등으로 흩어져 있다”면서 “내년도 세계오순절대회(PWC)를 준비하면서 각 지역에 있는 선교사들을 통합해 나라별로 연합회를 만들고, 각 선교사가 서로 교류하며 선교 정책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