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지난 9일 SK이노베이션과 사회적기업 ‘맹그러브(Manglub)’가 맹그로브숲 복원 및 천연자원 보존에 대한 기여를 인정 받아 베트남 짜빈(Tra Vinh) 성(省) 정부로부터 공로상을 수여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이 육성한 사회적기업 ‘맹그러브’는 베트남 내 맹그로브숲 조림과 모니터링, 현지 주민의 환경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플랫폼을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구성원과 회사가 1대 1 매칭그랜트로 조성한 ‘1%행복나눔기금’으로 2018년부터 베트남 짜빈 성 지역에서 기후변화 대응 및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맹그로브 묘목 식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2018년부터 이달까지 베트남 짜빈 성 지역에서 약 116ha 규모 맹그로브 숲에 총 48만 그루의 맹그로브 묘목을 식수해왔다.
김지애 기자 amo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