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이 핵심… 계열사도 전환 속도

입력 2021-08-30 20:32

CJ그룹은 탄소배출 저감 등 친환경 활동과 함께 계열사의 ESG 경영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16년 지속가능한 패키징 정책을 수립한 데 이어 지난해 선순환 체계 구축을 공표했다. 생분해성 플라스틱 ‘PHA’ 등 친환경 신소재 생산에도 착수했다. CJ제일제당은 플라스틱 포장재 감축 등을 통해 지난해 1019t의 플라스틱, 총 5577t의 폐기물을 줄였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11월 택배업계 최초로 경기도 군포, 울산에 1t 전기화물차 총 4대를 투입한 데 이어 연내 28대를 추가 도입한다. 2030년까지 보유·임차 중인 차량 1600대 전체를 전기 또는 수소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CJENM 커머스 부문은 종이 완충재, 친환경 보냉 패키지, 종이 행거 박스 등 친환경 포장재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