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은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오픈이노베이션의 거점으로 삼아 메타버스, 인공지능, 전장 등 미래 성장 분야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2018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출범한 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LG전자·LG디스플레이·LG화학·LG에너지솔루션·LG유플러스·LG CNS 등 LG 주요 계열사 6곳이 출자한 4억2500만 달러(한화 5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하고 있으며, 누적 투자 규모는 약 1억5000만달러다.
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최근 미국 소재 가상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 ‘웨이브’에 투자하는 등 가상현실(VR) 콘텐츠, 증강현실(AR) 기술 등 메타버스 분야에 1200만 달러 이상 투자를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