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냉열 사업 통해 새 수익모델 창출

입력 2021-08-30 18:41

한국가스공사는 LNG를 활용한 냉열 사업을 통해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하고 있다. LNG냉열이란 천연가스를 사용하기 위해 수입된 LNG를 영하 162도에서 0도로 기화 시 발생하는 미활용에너지로 부가가치가 커 주목받고 있다.

가스공사는 LNG냉열을 활용한 액화수소 메가스테이션 구축 사업을 세계 최초로 추진한다. 액화수소 메가스테이션은 가스공사 LNG 기지의 천연가스를 원료로 수소를 추출한 후 LNG 냉열을 활용해 액화수소로 변환·저장하고 탱크로리로 수도권 액화수소 충전소에 공급하는 사업으로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냉열에너지를 수소 액화에 활용함으로써 생산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액화 수소는 기체 상태에 비해 부피가 800분의 1로 줄어 운송비 절감에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