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비대면 쇼핑이 가능한 ‘스마트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 롯데마트 오프라인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인 ‘롯데마트GO’를 활용해 고객이 직접 자신의 휴대전화로 상품 바코드를 스캔하고 결제까지 진행하는 형태다. 코로나19로 타인과 접촉을 최소화한 쇼핑 방법을 제안하겠다는 전략이다.
롯데마트는 무인 계산대 비중도 확대할 계획이다. 2017년 4월에 처음 도입된 무인 계산대는 지난달 기준으로 전체 113개 점포 가운데 58개 점포에 592대가 보급됐다. 연내 약 70여대를 추가 도입해 비대면 쇼핑 환경을 더욱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비대면 쇼핑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스마트결제와 무인 계산대를 많이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