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비즈니스 모델로 체질 개선 잰걸음

입력 2021-08-30 18:41

LG화학은 지속가능성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고 전 사업 영역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해 국내 화학 업계 최초로 ‘2050 탄소중립 성장’을 핵심으로 하는 지속가능성 전략을 발표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재생에너지 전환, 자원 선순환 활동 등을 적극 추진하며 해당 분야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는 중이다.

구체적으로 LG화학은 2050년 탄소 배출량을 2019년 배출량 수준인 1000만t으로 억제하고 폐플라스틱 자원의 선순환을 위한 제품 개발에 앞장설 계획이다. 플라스틱 생산과 사용 후 수거, 리사이클까지 망라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LG화학 책임 프로젝트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해 총 8200억원 규모의 ESG 채권도 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