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양양에 원거리 직장 동해 보면서 한달간 원격 근무

입력 2021-08-27 04:07

한화생명이 서울 여의도 본사인 63빌딩이 아닌 새로운 장소에서 근무하는 ‘Remote Workplace(원거리 직장)’를 강원도 양양의 브리드호텔에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한화생명 16개 부서 임직원들은 7월 중순부터 한 달여간 브리드호텔에서 동해바다를 보며 근무했다(사진). 호텔 한 층 전체를 업무공간으로 사용했으며 요가, 명상, 트래킹 등 힐링 프로그램도 제공됐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휴양지에서 일하는 신선한 자극을 통해 업무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제주도, 강원도 정선 등으로도 선택지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훈 기자 germa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