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할인으로 ‘완판’ 행진을 이어온 서울사랑상품권이 9월 1일부터 추가 판매된다.
서울사랑상품권은 20개 상품권 결제 앱에서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구매한도는 구별로 70만원이며 유효기간은 5년이다. 구매일로부터 7일 내 구매취소가 가능하며 이후에는 상품권 금액의 60% 이상 사용시 잔액을 환불 받을 수 있다. 해당 자치구내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가능하며 가맹점 리스트는 사용처 안내앱 ‘지맵(Z-MAP)’에서 확인하면 된다. 9월 1~13일 중 날짜와 시간을 분산해 23개 자치구(서대문구, 성동구 제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서울시는 오는 11월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1~15일)’에 맞춰 총 2500억원 규모의 서울사랑상품권(25개 자치구 지역상품권)을 추가 발행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1월 발행을 시작한 서울사랑상품권은 1년 반만에 누적판매액이 1조 2000억원을 넘어섰고 20개 상품권 결제앱 회원은 373만명으로 늘었다. 서울시내 가맹점수는 33만개에 이른다.
김재중 선임기자 j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