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과 함께 쇠하는 육체를 입고 살아가는 우리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안에서 영원을 사모하며 어떻게 하나님을 경배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해야 하는지, ‘예배’의 중요한 흐름을 보여주는 예수전도단의 초기 앨범이다. 지금 당장 잘 먹고 건강하고 편안하게 살아가는 것이 축복받은 인생의 표상이 돼 버린 세대 속에서 눈에 보이지도, 손에 잡히지도 않는 세계를 소망하는 것은 허상이 아니라 그분의 ‘때’를 기억하며 신령과 진정으로 모든 순간을 ‘참 생명으로 깨어 있는 것’임을 시사해 준다. 오래된 그러나 여전히 좋은 원초적 질감이 묻어나는 노래들이 정겹다.(강눈물 WOW CCM 작가)
한 줄 평 ▶ 육신과 영혼이 공존하는 이 땅에서 살아가는 예배자의 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