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가 SSG랜더스와 함께 이번 프로야구 시즌 후반기 동안 기부활동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마트24의 숫자 ‘24’와 야구의 ‘2사 상황’을 연계해, 홈경기시 주자가 있는 투아웃 상황에서 SSG랜더스 투수가 삼진을 기록할 때마다 50만원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2사 만루 위기 상황에서 삼진으로 마무리하면 200만원이 적립된다. 적립된 기부금은 시즌 종료 후 삼진을 기록한 선수들과 이마트24의 이름으로 전달돼, 유소년 야구선수들과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SSG랜더스가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경기하는 오는 28일 경기부터 2사 만루 상황에서 삼진을 기록할 때마다 전광판에 이마트24의 기부 메시지와 누적 기부금이 노출된다. 이마트24는 야구 마케팅의 연장선에 있는 이번 기부활동이 2021시즌 프로야구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주목도를 높이고, 브랜드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현민 이마트24 마케팅팀 파트너는 “이마트24를 떠올릴 수 있고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기부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및 상생활동을 통해 ESG경영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신영 기자 spiri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