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장 장종현 목사)이 17일 경기도 화성 신나는교회에서 목회 간증 수기 공모전을 개최하고 코로나19로 위축된 목회 상황에서도 복음전파에 앞장선 작은교회를 격려했다. 예장백석 목회협력지원센터가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교회 개척 부문과 코로나 극복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총 31개 교회가 응모했다.
교회개척 부문 최우수상은 김성준 인천 별을심는교회 목사, 우수상은 박훈식 오산 주향한교회 목사가 받았다. 장려상은 김경애(천안 하늘씨앗교회) 박종선(오송 참사랑교회) 목사가 수상했다.
코로나 극복 부문 최우수상은 서현주 익산 다오라교회 목사, 우수상은 양윤경 인천 베데스다교회 목사가 받았다. 장려상은 임종택(의왕 행복을전하는교회) 진형철(서울 주사랑교회) 목사가 수상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공규석 백석대 교수는 “최우수상을 받은 김성준 목사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저소득층 청년과 청소년을 비대면으로 돌보며 신앙을 갖도록 잘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현주 목사도 매일 거리 전도와 노방전도로 복음을 전했을 때 전도의 열매를 맺었다는 진솔한 간증을 했다”고 밝혔다.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교회개척 김성준 목사·코로나 극복 서현주 목사 수상
입력 2021-08-20 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