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6구역에 자사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LE-EL)’을 적용하기로 했다. 르엘은 그동안 대치2지구와 반포우성, 신반포 등 강남권에만 적용해왔다. 롯데건설은 브랜드 심사위를 거치면서 건설현장 지역, 한강 조망권, 분양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르엘 네이밍을 적용한다.
롯데건설은 1911가구 중 1021가구를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했으며, 펜트하우스, 테라스 하우스 등 22개의 다양한 평면을 제시했다. DMC 월드컵 경기장 및 DMC 지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조망형 엘리베이터, 여유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인 커뮤니티, 컬러 태양광 판넬을 적용했으며, 가구당 1.8대의 주차와 캠핑카 주차 공간 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롯데건설 ‘르엘’은 북가좌6구역에서 프라이버시 보호와 층간소음 제로, 커뮤니티 공간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월 전문인력 13명으로 이루어진 전담부서를 신설해 층간소음 저감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일반 아파트(30㎜)보다 2배 두꺼운 60㎜ 바닥차음 단열재를 거실과 주방에 적용해 층간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에너지 절감 효과도 더하겠다는 구상이다.
운동공간으로는 대규모 인피니티풀, 다목적체육관, 복층형 비거리 골프장, 실내골프클럽, 피트니스클럽, 온수풀, 스크린골프장, GX룸, 탁구장, E-스포츠, 클라이밍장 등 국내 최정상급의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