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지 부족한 중구에 ‘도시형 생활주택’

입력 2021-08-17 18:30

현대건설은 서울 중구 묵정동 1-23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남산’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9층, 2개동, 전용면적 21~49㎡ 282가구, 단지 내 상업시설인 ‘힐스 에비뉴 남산’으로 조성된다.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1층에 조성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남산은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공급된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가점제가 아닌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하며 재당첨 제한도 없다.

단지가 들어서는 중구 일대에는 을지로 세운상가 일대를 재개발하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 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전체구역의 사업이 완료되면 총 3885가구의 대규모 주거타운이 조성될 계획이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2019년 기준 서울시 중구 1~2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약 67.26%를 차지해 서울에서 관악구(72.39%) 다음으로 1~2인 가구가 많다. 또 주거 단지 공급이 부족한 서울 중구에 들어서는 만큼 희소성도 높다.

또 단지는 힐스테이트 남산은 서울 중심부에 있어 편리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서울 3대 업무지구인 광화문중심업무지구가 가까워 시청, 광화문, 종로 등으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직선거리 300m 내에 서울 지하철 3·4호선 충무로역이 위치한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