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최근 진행한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3와 Z플립3의 한정판 톰브라운 에디션 추첨에 46만여명이 응모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한정판은 지난 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응모를 받았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두 제품의 응모자 수는 거의 비슷했으나, Z플립3 모델이 조금 더 많았다.
이번 응모자 수는 전작인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에 비해 약 2배 수준에 달했다. 삼성전자 측은 “전작 응모 시간이 33시간이었던 점을 고려할 때 응모시간이 훨씬 짧았는데도 호응이 훨씬 컸던 셈”이라고 강조했다. 최초 9시간 동안의 응모자 수를 비교하면 전작의 약 3.5배 수준의 응모자가 몰렸다.
이번 제품은 갤럭시Z폴드3와 Z플립3에 톰브라운의 시그니처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폴더블폰뿐 아니라 갤럭시워치4, 갤럭시버즈2 및 다양한 액세서리로 구성됐다. 한정 판매된 Z폴드3 모델의 출고가는 396만원, Z플립3은 269만5000원이었다.
김지애 기자 amo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