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Z시리즈 톰브라운 에디션 46만명 ‘찜’

입력 2021-08-16 04:07
갤럭시Z폴드3 톰브라운 에디션.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최근 진행한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3와 Z플립3의 한정판 톰브라운 에디션 추첨에 46만여명이 응모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한정판은 지난 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응모를 받았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두 제품의 응모자 수는 거의 비슷했으나, Z플립3 모델이 조금 더 많았다.

이번 응모자 수는 전작인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에 비해 약 2배 수준에 달했다. 삼성전자 측은 “전작 응모 시간이 33시간이었던 점을 고려할 때 응모시간이 훨씬 짧았는데도 호응이 훨씬 컸던 셈”이라고 강조했다. 최초 9시간 동안의 응모자 수를 비교하면 전작의 약 3.5배 수준의 응모자가 몰렸다.

이번 제품은 갤럭시Z폴드3와 Z플립3에 톰브라운의 시그니처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폴더블폰뿐 아니라 갤럭시워치4, 갤럭시버즈2 및 다양한 액세서리로 구성됐다. 한정 판매된 Z폴드3 모델의 출고가는 396만원, Z플립3은 269만5000원이었다.

김지애 기자 amo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