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화장품 가맹점 480여곳 월세 50% 지원”

입력 2021-08-13 04:08

LG생활건강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화장품 가맹점의 월세 50%를 긴급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LG생활건강이 운영 중인 네이처컬렉션과 더페이스샵 가맹점 480여곳이다. 이들은 코로나19 상황이 1년 이상 지속되면서 매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화장품 가맹점 월세 지원은 이번까지 총 네차례다. 앞서 LG생활건강은 화장품 가맹점을 대상으로 지난해 3월과 7월, 올해 1월에도 월세 50%를 지원한 바 있다.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가맹점들과 고통을 분담하고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월세 지원을 하게 됐다”면서 “하루 빨리 경기가 살아나고 소비가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