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무안 양파빵’ 10만개를 쏜다(사진).
무안 양파빵은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가 농촌 상생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출시한 상품이다. 전남 무안군과 협약을 맺고 지난 6월 첫 선을 보였다. 과잉 생산으로 가격이 떨어진 양파 소비 촉진을 돕는다는 의미가 담겼다. 농협도 이 활동에 힘을 싣기로 했다. 전국 농협은행 점포 202곳을 통해 저소득층과 코로나19 방역 활동 참여자에게 10만개의 양파빵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11일 “농업인·국민에게 농협 성장의 결실을 나누고 상생을 구현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세종=신준섭 기자 sman321@kmib.co.kr